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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[사설] 軍과 경제팀 나라 지켜달라
정발드
2016. 10. 29. 12:38
[사설] 軍과 경제팀 나라 지켜달라
입력 : 2016.10.29 03:45
최순실씨 하수인 역할을 해온 김종 문화체육부 차관이 2014년 6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
최씨에게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 3명을 추천했고 실제 이 중 1명이 나흘 후 장관 내정자로 발표
됐다고 TV조선이 28일 보도했다. 있을 수 없는 일이 연일 폭로되고 있다. 이날 발표된 26~27일
기준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14%까지 떨어졌다.
많은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분노하면서도 한편으로 커다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. 이
많은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분노하면서도 한편으로 커다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. 이
상태에서 북한이 도발하거나 경제적으로 큰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되느냐는 걱정이다. 1997
년 김영삼 대통령이 아들 비리와 노동·금융관계법 파동으로 큰 타격을 입은 지 몇 달 뒤에 외환
위기가 닥쳐왔다. 그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.
북이 또 한 차례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탄 발사와 같은 전략적 도발을 한다면 미국의 정권 교체
북이 또 한 차례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탄 발사와 같은 전략적 도발을 한다면 미국의 정권 교체
기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. 미국 대선이 9일밖에 남지 않았다. 이 위중한 상황에 우리 대통령은
식물 상태로 전락하고 국정은 마비됐다. 북의 김정은 집단은 이 모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
을 것이다. 전략적 도발이 아니더라도 천안함 폭침이나 연평도 포격과 같은 국지 도발로 우리
사회를 완전히 흔들어놓을 수도 있다.
며칠 전 미국의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이 "북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없다"고 단
며칠 전 미국의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이 "북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없다"고 단
정적으로 언급했다. 충격적인 말이다. 그의 말대로 미국이 북핵 폐기를 포기하고 북한과 핵 동
결 협상에 들어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. 미국이 제재와 압박에 의한 북핵 폐기를 포기한다
는 뜻은 직접 타격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. 어느 쪽이든 위기다. 지금 믿을 것은 우
리 군(軍)밖에 없다. 비록 국정은 무너졌지만 장병들만은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 정부가 다시
정상화될 때까지 나라와 국민을 지켜주기를 당부한다.
우리 경제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. 한 발만 삐끗해도 걷잡을 수 없게 될 수 있다. 조선·해운
우리 경제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. 한 발만 삐끗해도 걷잡을 수 없게 될 수 있다. 조선·해운
구조조정과 대형 부실이 예상되 는 업종 대비에 차질이 있어선 안 된다. 부동산 동향도 심각하
다. 유일호 경제팀은 약체라는 평가를 듣고 있지만 지금은 모든 지혜와 능력을 짜내야 할 때다.
겹겹의 위기다. 경제를 맡고 있는 책임자들은 앞으로 몇 달간 비상 대기한다는 자세를 가져야
한다. 박 대통령이 이날 밤 비서실에 대한 일괄사표를 지시했다 한다. 후속 조치들이 속도감 있
게 이어져야 한다.
[출처]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
출처 : YMC무재해컨설팅
글쓴이 : mujaehae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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